[민원제기 사유]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박**, 김** 부부입니다.
저희는 핀란디아 제품으로 부부침대 1개와 자녀용 싱글 침대 2개를 2020년 초에 코스트코와 핀란디아 장성대리점(광주광역시 인근)에서 구매하여 잘 사용하였습니다. 사용 시 만족감으로 ‘23년 2월에 광주광역시에서 인천광역시 송도로 이사를 오고, 저희 부부는 추가로 옷장 구매가 필요하게 되어, 기존 제품에 만족한 나머지 핀란디아 제품을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핀란디아 서인천점과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후에야 저희 가족이 사용하는 가구의 이름이 오로라 제품(자작나무)이었다는 것을 알 정도로 가구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핀란디아 서인천점 판매자의 불성실한 계약진행 및 위압감 있는 말투에 매우 유감을 표하며, 이 계약과 관련하여 판매자와 구매자간 괴리감이 상당함이 있어, 구매자의 불쾌감을 가감없이 표출하기 위하여 이글을 작성하는 바입니다.

[사실 설명]
저는 집사람과 함께 핀란디아 제품의 옷장을 구매하기 위하여 ‘23년 3월 11일 토요일 오전 11:20분쯤 인천 서구 가정로 151번길 20에 위치한 조민준 가구갤러리에 방문하였습니다.
가구점 방문 후 백○○ 전무(이하 판매자라 칭함)와 함께 저희 부부는(이하 구매자라 칭함) 핀란디아 제품이 전시된 가구점 3층으로 이동하였고, 전시된 제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3층의 철재 계단을 올라와서 보니 전시장 맞은편에 옷장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매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품목을 판매자에게 이야기를 하였고, 판매자는 전시된 옷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 본 제품은 색깔이 어두운색에 가까운 색으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월넛색으로 알려 주신 것으로 알고 있었음(나중에 계약파기 통화 중 판매자는 내츄럴 색깔보다 진한색 이라고 함) 이때 구매자가 사용하는 침대의 하단 서랍부분이 찍힌 사진을 보여주면서, 구매자의 침대 색깔과 비슷한 색의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했으며, 다시 한번 전시 품목을 살펴보니, 한쪽에 핀란디아 프렌드 2단 서랍형 옷장을 보면서 이 색깔이 구매자의 침대 색깔과 같다고 판매자에게 말했습니다.

대신 손잡이가 돌출형으로 생겨 디자인 측면에서는 구매자의 성향에 맞지 않음을 판매자에게 말씀드렸고, 판매자는 프렌드 2단 서랍형 옷장의 색깔과 깔맞춤 되는 하모니 제품의 옷장을 가구 책자에서 보여주면서 구매를 권유 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구매자도 인터넷을 통해 가격대를 알고 있었고, 실제 모습을 보기위해 가구점을 방문하였지만 전시품이 없다 하여, 구매자인 저희부부는 가구책자와 판매자인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였기에 미련없이 11:40분쯤 “하모니 이불장 2통”, “하모니 와이드 서랍장 1통”을 판매자와 총 2백만 원에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매자는 계약금으로 20만 원을 가구 판매점에 이체 하였으며, 배송은 3월 13일 하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가구에 전문지식이 없는 구매자는 판매자의 말을 전적으로 믿었기에 색깔에 대한 의심(기존 침대 색깔과 상이한 색)은 전혀 하지 못하였음은 물론입니다.

3월 13일 월요일 오후 2시 30분경 구매자의 거주지로 계약품목이 배달되어 도착하였으며, 제품 확인 과정에서 구매자가 생각했던 제품의 색깔(프렌드 2단 서랍형 옷장 색깔)이 오지 않고 진한 색깔의 옷장이 배송되어 구매자 중 한 명인 집사람이 가구점의 판매자와 통화를 하였고, 계약과 다른 제품이 왔다는 것을 판매자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가구점의 판매자는 계약서에 작성된 내용처럼 하모니 제품이 발송되었으니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과, 계약서에 작성된 하모니란 글도 못 알아보냐는 핀잔과 20년 이상 가구를 판매하였는데 이런분은 처음이다 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그리고 계약을 불이행하면 위약금 주세요! 법적으로 조치하겠습니다. 내용증명 띄우겠습니다! 라는 말로, 구매자 중 한 사람인 집사람은 위압감을 느껴서 최종적으로 판매자와 계약금 포기 및 위약금으로 25만 원을 바로 판매자의 계좌로 송금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구매자 중 한 사람인 집사람은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은 상태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때 남편인 제가 회사일이 바쁜관계로 가구점에서 오는 전화(14:57)와 집사람의 전화에 대해 통화를 할 시간 없었으며, 오후 5시 41분쯤 바쁜일이 마무리 되어 판매자와 구매자 중 남편인 제가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판매자는 전시된 하모니 옷장을 보여 주었으며, 계약서에 작성된 물건을 배송하였기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지만, 이 계약서가 구매자와 판매자 간 체결된 이유는 분명히 판매자가 구매자의 기존 제품인 침대의 색깔과 맞는 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음은 분명한 사실이며, 저희 구매자는 현장에 전시된 옷장이 없다 하여 판매자와 함께 가구 책자를 보고서 계약서를 작성하였음에도 판매자의 기만에 충격과 함께 구매자의 불쾌감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결론]
이 제품의 구매 계약서 작성 시 애초에 판매자의 불성실한 설명으로 잘못된 계약서가 작성된 것에서 기인된바, 계약의 무효성을 주장하며, 이에 기 지급된 위약금도 돌려줄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3일 이내 효과적인 답변이 돌아오기를 기대 하겠습니다.